금감원,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시장안전조치 즉각 가동 준비

우용하 기자 승인 2024.12.04 08:2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긴급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으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금융·외환시장 불안 요인에 필요한 시장 안정 조치가 즉각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자료=연합뉴스)

이번 긴급 점검회의에는 이날 오전 1시 30분에 진행됐고 부원장과 주요 업권 부서장이 참여했다.

금감원은 회의를 통해 금융업권별 외화자금 사정과 가상자산시장의 변동성 등을 점검해 관계기관과 신속히 공유·공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금융 상황점검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위기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참석 임직원들에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각심을 갖고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춰 시장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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