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내부감사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빗썸이 데이터 기반의 내부통제 역량을 증명했다.

빗썸은 ‘2024 내부감사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 내부감사 경진대회는 한국감사협회·한국디지털포렌식전문가협회·에이치엠컴퍼니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최신 내부 감사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내부감사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대회로 다수의 공공 및 금융기관 감사 실무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웹에 올라온 내부감사 관련 문제를 풀어 고득점을 획득한 팀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빗썸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법인카드 부정 사용 ▲자금 유용 및 횡령 ▲정보 유출 등의 내부 감사 문제를 풀어냈다. 그 과정에서 ▲문서 ▲이메일 ▲메신저 대화 내역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분석하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빗썸 김진규 감사실장은 “이용자 보호 및 건전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꾸준히 감사 역량을 강화해 온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가상자산 시장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통제를 면밀히 하고, 감사 프로세스 효율성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빗썸 감사실은 불공정행위 등 임직원 비위 행위에 대한 제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해당 제보에 대한 포상금을 상향하는 등 부정행위 사전 방지와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정경신문 변동휘 기자 kkobugi89021@naver.com 변동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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