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자동차 업계 수장들, 교류 활발..정의선, 토요타 회장 재회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1.24 14:30 의견 0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토요타자동차그룹 토요타 아키오 회장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일본 토요타자동차그룹 토요타 아키오 회장 등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수장들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일본 아이치현 소재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랠리팀 서비스파크를 방문했다.

정 회장은 2024 WRC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 통합 우승 가능성이 커지자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 회장과 함께 서비스파크를 방문한 아키오 회장이 가주 레이싱팀의 엔지니어와 관련기술을 정 회장에게 직접 소개했다.

두 사람은 최근 1달 동안 2차례 공식 석상에서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용인 스피드웨이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양사는 ‘현대 N ×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열었다.

도요타 회장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활발히 오가는 것은 한일 양국과 두 업체에 있어 아주 좋은 일”이라며 “모터스포츠를 통해 좋은 차를 만들고 경쟁하면서 누구나 사고 싶어하는 차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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