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로 뭉쳤다’ 정의선-아키오 합작..현대N×토요타GR 페스티벌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0.28 07:38 | 최종 수정 2024.10.28 08:17 의견 0
토요다 아키오 회장(오른쪽)과 정의선 회장이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현대자동차)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가 경쟁을 넘어 협력의 장을 열었다.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는 27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양사가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과 고객 공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이 직접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WRC 경주차 동승 퍼포먼스 주행, 고객 참여 트랙 데이, WRC 택시 드라이빙, 짐카나 대회 등이 진행됐다.

양사의 고성능 차량 전시와 아티스트 공연도 함께 열려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정의선 회장은 "토요타와 함께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도 계속 도전해 더 많은 분들이 자동차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토요다 아키오 회장은 "토요타와 현대차가 함께 손잡고 더 나은 사회와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과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자동차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