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회장, 모터스포츠 행사서 정의선‧아키오 회장 만나

박진희 기자 승인 2024.10.28 09:02 의견 0
이재용 삼성 회장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만나 대화 중이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공들인 전장사업 확대를 위해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이 회장은 지난 27일 현대차그룹과 도요타그룹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한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도요타그룹 도요타 아키오 회장과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이 함께 했다.

이 회장은 정 회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조 회장과 함께 테스트 드라이버를 지켜봤다.

이날 이 회장은 취임 2주년을 맞는 날이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취임 2주년 당일 이 회장의 행보는 그간 공들인 전장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로 풀이 된다. 이 회장은 자동차 전기 및 전자 장비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관련 사업을 진두지휘 해온 바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GR)이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손잡고 여는 행사다. 이 자리에서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가 대거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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