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으로 확산하는 서울 부동산 상승세..분양 앞둔 ‘서울원 아이파크’ 눈길

우용하 기자 승인 2024.11.13 16:1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올해 서울 부동산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회복세를 주도했던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에 이어 도·노·강(도봉,노원,강북)으로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서울원 아이파크 투시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13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1.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25개구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송파 4.99% ▲용산 3.16% ▲서초 2.6% ▲광진 2.37% ▲마포2.27% 등 부동산 시장 민감도가 가장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가팔랐다.

업계전문가는 “서울 부동산 시장의 경우 가장 민감도가 높은 강남 3구를 시작해 북쪽으로 확산세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며 “이에 강남3구 및 마·용·성 일대의 가파른 상승세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노·도·강 지역을 선점하려고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6월~8월 보합세를 유지하던 노원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9월 들어 상승세로 전환되는 등 반등 움직임을 보였다.

서울 동북권 지역으로의 매매가 상승세가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원구 광운대 역세권 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서울원 아이파크’에 대한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주거시설은 총 15만㎡ 부지 중 약 7만 7586㎡ 부지에 분양형 공동주택 1856가구, 공공임대 408가구, 레지던스 768실 등 총 30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49층, 8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울원 아이파크’ 공동주택 전용면적 59~244㎡ 1856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명 서울원의 의미는 삶을 담는 거대한 원을 뜻한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안에 모든 삶의 요소를 담아 완성한 하나의 타운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입장이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사업비 약 4조 5000억원에 달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 통해 공급된다. 서울광역시 노원구 소재 광운대역과 석계역 사이에 위치한 대규모 물류시설 이전적지에 대규모 쇼핑몰과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추후 서울 동북권 대표하는 랜드마크 등극 기대감이 높다.

사업 개발을 맡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사람과 자연, 도시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심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의 파트너쉽은 시공을 맡은 HDC현대산업개발뿐만 아니라 교육·문화·여가를 넘나드는 다양한 파트너쉽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풍부하고 수준 높은 생활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와 인접하고 있는 상업업무용지에는 지역 최대 규모 쇼핑센터인 서울원 라이프컬쳐 몰과 지역 최초 글로벌 5성급 호텔이 입점한다. 피트니스 시설과 지역 내 최초로 아이맥스(IMAX)상영관 영화관도 도입된다.

단지와 인접한 광운대역은 기존 1호선뿐만 아니라 6호선, 7호선도 이용 가능한 교통망을 갖췄다. 향후 GTX-C노선도 신설될 예정으로 개통이 진행되면 광운대역~강남 구간은 9분 만에 연결된다. 도로로는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접근이 뛰어나다.

단지 내 스마트 프리미엄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국내 최초 아산병원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과 국내 최상위 프리미엄 피트니스 플랫폼 입점도 구축할 계획이다.

단지는 고려대와 지역 사회 평생교육·청년 커리어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도 맺었다. 공공용지엔 지역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원 하나로 완성된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에게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주거 공간을 선보일 것이다”라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에 따른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주거시설로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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