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외 지역사회에서 소외계층 지원 기부∙봉사 진행

우용하 기자 승인 2024.12.26 13:1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현대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국내외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8일 현대건설이 필리핀 라구나주 사나로사시에 설립한 보육원 완공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용을 하고 있다. (자료=현대건설)

지난 18일 현대건설은 필리핀 남부철도 4·5·6 공구가 위치한 라구나주 산타로사시 보육원 건물을 완공했다. 이날 완공식에는 정형태 필리핀 남부철도 4·5·6 공구 통합 현장 소장과 아를렌 B. 아르실라스 시장, 국제개발협력 NGO 월드투게더 관계자를 비롯한 약 100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건설은 보육원 건립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현지 지자체와 협력기관과 소통해 부지를 선정하는 등 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이와 함께 남북철도 북부구간과 남부철도 4·5·6 공구 인근 10개 시에선 총 5100가구에 식료품을 지원하고 학생 2900명에게 학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사랑나눔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임직원과 함께 만드는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건설 임직원은 올해 9585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고 사랑나눔기금 약 2억2000만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사랑나눔기금은 2010년부터 14년째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 중인 기금이다. 현재까지 약 43억3000만원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과 정성은 현대건설의 사회공헌을 더욱 의미있게 만든다”며 “임직원과 함께 소외계층·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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