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산타'가 된 자원봉사자들..대상 청정원 나눔박스 2019개 소외계층 전달

김성원 기자 승인 2019.12.04 15:33 의견 0
4일 대상㈜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서울 광화문 북광장에서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19개의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대상㈜이 4일 서울 광화문 북광장에서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19개의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 행사는 대상㈜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연말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끼니를 거르거나 부실한 식사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식료품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대상㈜ 임직원, 청정원 주부봉사단, 대학생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일일 산타로 변신해 대상㈜의 장류와 조미료, 김, 홍초, 카레여왕, 파스타 소스 등 총 24종의 식료품으로 구성된 나눔박스를 직접 포장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선물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전국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대상㈜ 사회공헌팀 이보라 팀장은 “연말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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