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코인 모으기’ 투자액 150억원 돌파..지원범위 확대 등 고도화 지속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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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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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업비트의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가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회사 측은 지원 코인을 늘리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는 ‘코인 모으기’의 누적 투자액이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출시 약 80일 만으로 하루 평균 4억원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투자액 뿐만 아니라 사용자 수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코인 모으기로 적립식 가상자산 투자를 경험한 이용자 수는 3만명을 넘었으며 주문 설정 건수도 6만건에 달한다.
이에 두나무는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추가 희망 코인 응모 기능을 탑재했고 지난 7일에는 지원 가상자산 목록에 솔라나를 추가했다. 이로써 ‘코인 모으기’로 투자가 가능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까지 모두 4종이 됐다. 이들 중 비트코인의 누적 주문 금액이 전체의 74% 정도인 약 114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건전하고 계획적인 가상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주문 최대 금액 제한을 두고 있다. 개별 주문당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 믿는 투자자들이 단기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코인 모으기’를 적극 활용 중”이라며 “보다 다채로운 가상자산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의 목소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 이용자 중심의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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