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 ‘투자 메이저리그’ 성료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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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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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업비트의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가 총 11만명이 참가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두나무는 지난 7월 3일부터 16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된 ‘제1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총 11만3572명이다. 이 중 기초자산이 1000만원 이상인 ‘고래리그’ 참가자는 4만1777명이었고 그 미만인 ‘새우리그’ 참가자는 7만1795명으로 집계됐다.
고래리그 1위 참가자는 88.24%의 수익률을 올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새우리그 1위 참가자는 1345.39%의 수익률로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나무는 고래리그 1위에게 1BTC(비트코인)을 수여하고 새우리그 1위에게는 0.15BTC를 제공할 예정이다.
투자대회의 주요 지표도 공개됐다. 업비트에 따르면 이번 대회 참가자의 평균 수익률은 1.99%로 조사됐다.
리그별로 살펴보면 고래리그 참가자의 평균 수익률은 2.52%였으며 새우리그 참가자의 평균 수익률은 1.42%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연령대는 20대로 3.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50대(2.37%) ▲40대(1.84%) ▲60대(1.62%) ▲70대(1.52%) ▲30대(1.44%) 순이었다.
참가자 연령을 분석한 결과 40대가 전체의 34.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가장 낮은 참가율을 띤 연령대는 60대 이상으로 5.22%였다. 성별은 남성이 전체 참가자의 86%를 차지하며 여성(14%)보다 72%p 높았다.
업비트는 이번 대회 기간 중 공정거래질서 저해 여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건강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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