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 월드’, 글로벌 노크..미주 지역 소프트론칭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0.17 15:20 의견 0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미주 지역 소프트론칭을 진행했다. (자료=넥슨)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글로벌 시장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넥슨은 자사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미주 지역 소프트론칭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나만의 ‘월드’를 직접 제작해 공유하고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4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이번 소프트론칭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와 남미 지역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크리에이터들은 글로벌 이용자에게 자신이 만든 월드를 선보이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플레이어들은 국가 간 제한 없이 다양한 지역의 특색이 담긴 월드를 체험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소프트론칭을 위해 ‘자동 번역 API’ 기능을 업데이트해 글로벌 이용자의 원활한 월드 창작과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월드가 표시될 국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출시 희망 국가 설정’을 제공하고 맥OS에서의 베타 서비스를 개시해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의 플레이를 지원한다.

넥슨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글로벌 이용자분들께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선보이게 돼 기쁘고 상호 교류를 통해 멋진 콘텐츠와 즐거움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2025년에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니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