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 IP 활용해 코딩학습 돕는다..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출시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9.02 13:49 의견 0
‘헬로메이플’ 만들기 화면 (자료=넥슨)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코딩 교육 플랫폼을 선보였다.

넥슨은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의 풍부한 리소스와 콘텐츠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기초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코딩 플랫폼이다. 지난해 베타 버전으로 선보인 ‘MSW EDU(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를 개편해 이용자 편의와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다양한 게임 환경 요소를 활용해 코딩 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도를 효과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의상이나 헤어 등의 무료 리소스를 활용해 본인만의 개성과 취향이 반영된 아바타를 꾸밀 수 있으며 자신이 제작한 월드(콘텐츠)를 출시할 수 있다.

넥슨이 제공하는 공식 월드로는 ▲피해야 산다! ▲우리 학교 숨은 그림 찾기 ▲맞춰봐! O/X 퀴즈 등이 있다. 현직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두더지를 잡아라 ▲고기 갖다주기 등 100종 이상의 미니게임 월드도 체험할 수 있다.

현직 교사들과 협업해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학습 관리 시스템(LMS)도 제공한다. 선생님 회원으로 가입 시 ▲학급 개설 및 관리 ▲학생 계정 생성 ▲일반 계정 학급 내 초대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과제 부여 및 평가도 가능하다.

넥슨은 현재 블록코딩 웹 버전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 중이며 플랫폼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공식 월드 템플릿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개인별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제작하면서 창의력을 촉진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넥슨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 IP를 이용해 제작된 플랫폼인 만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구나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코딩 교육에 입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 및 기능 업데이트와 플랫폼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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