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를 뚫고 실리콘밸리를 놀라게 한 배경을 BBC에서 조명했다.
BBC는 29일(현지시간) 딥시크의 성공 비결을 집중 분석했다.
BBC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AI 등 주요 기술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장학금과 연구비 지원, 산학 협력 등을 통해 AI 인재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BBC는 "미국의 제재를 기회로 삼은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딥시크는 미국 기업들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AI 모델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강력한 모델을 개발했다고 주장한다.
량원펑(40) 딥시크 창립자는 "반도체 수출 통제가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