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공개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0.07 15:18 의견 0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자료=펄어비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개발자들의 영상을 통해 주요 개발상황을 공유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4일 ‘검은사막’의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영상에서는 장제석·주재상 게임디자인실장이 현재 준비 중인 주요 콘텐츠와 앞으로의 업데이트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10월 8일 글로벌 출시 예정인 ‘도사 각성’의 특징과 전투 영상을 소개했다. ‘도사 각성’은 지난 7월 선보인 도사 클래스의 각성 버전이다. 도술의 근본인 음양오행을 기본으로 디자인했다.

도사 전승이 ‘음양’의 개념에 집중했다면 도사 각성은 ‘오행’을 중심으로 주술사적인 면모를 더욱 부각했다. 오행을 이루는 5가지 원소를 활용한 전투 기술들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도사 각성의 기술에 ‘상생’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나무 속성 기술을 사용한 후 불 속성 기술 사용 시 불 기운이 증폭돼 더욱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형태다.

모험가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거점전’ 진행 방식의 선택지를 늘려 접근성도 높인다. 무제한 점령전에서 승리를 거둔 성주 길드가 각 영지의 거점전 진행 방식을 직접 결정할 수 있다. 성채를 빼앗거나 지키는 ‘중립 성채’ 방식과 성채를 전략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영토 분쟁’ 방식 등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성채의 위치 보완 등 디테일 요소도 개선할 예정이다.

신규 액세서리 ‘카라자드’도 소개했다. 검은사막 최고 등급인 데보레카 액세서리의 강화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기존의 가치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기획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강력한 능력을 보유한 액세서리지만 강화 방법은 군왕무기 강화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화 실패 시 액세서리가 파괴되지 않으며 환(X)단계까지 강화가 가능하다. ‘카라자드’는 착용 시 전용 수정 슬롯이 열리며 이를 통해 적중력과 피해감소 등 특화 능력을 부여할 수 있다.

제작 방식은 2가지다. 신규 아이템 ‘새벽의 정수‘를 모아 제작하거나 ‘데보레카‘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새벽의 정수‘는 모험가가 보유 중인 노란색 등급의 동(V) 액세서리를 가공하거나 사냥을 통해 획득 가능하다.

‘데보레카’ 액세서리를 보유 중인 모험가는 기존 강화 단계에 따라 ‘카라자드’ 액세서리로 교환이 가능하다. 유(IV) 데보레카는 동(V) 카라자드로 교환되며 동(V) 데보레카는 단(IX) 카라자드로 바꿀 수 있다.

‘아침의 나라’ 내에 위치한 사냥터 등장도 예고했다. 먼저 도깨비 숲과 홍림채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금돼지굴과 고운마루까지 총 4곳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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