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소상공인 해외 진출 거든다..소진공 동반위와 MOU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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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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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진이 소상공인들의 해외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며 상생협력 활동에 나선다.
한진은 소상공인의 해외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2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및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함께 서울 마포 도화동 드림스퀘어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소상공인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소진공은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동반위는 성과를 분석하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진은 소상공인 상품의 실질적인 물류 운송을 책임지며,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한진은 이번 협약으로 ▲ 소상공인의 국·내외 물류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 ▲ 프로그램 운영 및 국제화물 운송 담당을 통한 국내 통관 및 배송 체계 구축 ▲ 해외 물류기지를 활용한 물류서비스 지원 체계 마련 ▲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진은 이번 협약의 첫 번째 단계로 오는 29일 베트남 현지에 소진공 주관으로 오픈 예정인 ‘Dook’n Dook’n 매장에 입점하는 국내 소상공인들의 상품에 대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매장은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에게 국내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소상공인들이 더 넓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며, 그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다양한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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