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소상공인∙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참여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7.25 13:0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BC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8개 지자체와 함께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4번째)과 최원석 BC카드 사장(오른쪽 3번째), 우범기 전주시장(왼쪽 2번째), 황미애 소상공인진흥공단 상임이사(왼쪽 3번째)가 글로컬 프로젝트 출범식을 기념하고 있다. (자료=BC카드)

프로젝트의 출범식과 관련 업무협약식은 지난 24일 전주시 남부시장 문화공판장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최원석 BC카드 사장, 황미애 소상공인진흥공단 상임이사를 비롯해 8개 지자체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지역상권의 존속과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외국인 관광객 특화 글로컬 상권 3곳과 테마 기반 로컬브랜딩 상권 5곳에서 시작해 타 지자체로 지속 확장할 예정이다

BC카드는 지급결제 프로세싱 기술력과 데이터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우리동네 크라우드 펀딩의 기반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를 지원한다.

우리동네 크라우드 펀팅은 주민의 자발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조달을 지원해 주는 주민참여형 상생 사업이다. 인근 고상공인에 투자한 주민은 투자 원금과 이자에 더해 해당 소상공인의 제품·서비스 이용에 대한 부가 혜택도 중기부로부터 제공받게 된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참여 상권 소재 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컨설팅도 실시한다. BC카드가 보유한 채널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팔로 개척과 홍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BC카드 최원석 사장은 “이번 민관 협업은 소비·투자 선순환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상권을 구축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상권과 소상공인의 존속이라는 범국가적 과제 달성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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