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쏙] “버번 소스가 킥” 에드워드 리가 개발한 맘스터치 싸이버거 베일 벗다

‘에드워드 리 픽’ 버번 위스키 기반 버번 소스 개발
내달 직영점 12곳 사전 판매..버거는 3월초 정식 출시

서재필 기자 승인 2025.01.21 10:36 의견 0

맘스터치는 이날 오전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에스워드 리 셰프와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사진=서재필 기자)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흑백요리사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 셰프와 맘스터치가 만났다.

21일 맘스터치는 내달 18일부터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을 대상으로 에드워드 리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담은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달 10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12개 직영점에서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판매도 진행한다.

맘스터치는 이날 오전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와 같이 알렸다. 사전예약 매장은 DDP점, 선릉역점, 강남대로점, 석수역DT점, 사당역점, 명동점, 홍대입구점, 학동역점, 도산대로점, 방배역점, 가든역삼점, 테라스용산점 등 12곳이다.

에드워드 리 셰프가 개발에 참여한 제품은 빅싸이순살과 싸이버거·비프버거 등 3종이다. 먼저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에드워드 리 셰프가 애정하는 위스키이자 미국 켄터키주 대표 주종인 버번 위스키를 기반으로 개발한 버번 소스가 킥이다.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는 100% 호주산 와규패티에 풍부한 육즙과 베이컨을 넣어 설탕에 졸여 잼처럼 만든 에드워드 리 셰프만의 특제 베이컨 잼으로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베이컨 찹과 딜 키플을 더해 단짠 매력의 베이컨 잼과 치즈 소스가 만나 다양한 식감을 자랑한다.

맘스터치는 이날 오전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에스워드 리 셰프와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사진=서재필 기자)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는 베이컨 잼과 맘스치즈소스, 시그니처 패티 100% 닭다리 살이 만나 감칠 맛을 자아낸다. 베이컨을 통으로 사용하지 않고 찹 형태로 균일하게 스프레드 한 것이 특징이다. 버거 제품들은 3월 초 정식 출시 예정이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브랜드와 협업할 때 퀄리티와 신뢰성을 많이 살펴본다. 맘스터치는 지역 곳곳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더 많은 이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협업을 결정했다. 브랜드와 본격적인 협업은 처음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레시피를 한국에 접목하겠다는 것이 아닌 어떻게 하면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며 “미국에서도 버번 위스키를 활용한 소스를 더 많은 이들에게 맛보게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맘스터치는 미국에서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에드워드 리 셰프만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담은 치킨과 버거를 전국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차별화 포인트가 확실한 컬래버 메뉴로 치열한 국내 QSR 시장 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이번 컬래버를 시작으로 에드워드 리 셰프의 베이컨 잼과 버번소스를 가미한 메뉴를 시그니처 메뉴로 라인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미국 소비자 기준으로 봤을 때 맘스터치의 패티가 다른 버거와 비교해 크다는 점을 들며 맘스터치의 해외 반응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에드워드리 셰프는 “이번 협업은 어떻게 하면 맛을 많은 소비자들에게 일정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많은 이들이 맛있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오직 미국에서만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어 TV를 통해 상상만 했던 에드워드 리 셰프의 맛을 전국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에드워드 리 컬렉션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그와 함께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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