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니TV에 BTS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픈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7.09 15:19 의견 0
KT가 방탄소년단 VOD를 체험할 수 있는 ‘지니TV 방탄소년단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자료=KT)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KT가 지니TV를 통해 방탄소년단(BTS)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KT는 방탄소년단 VOD를 체험할 수 있는 ‘지니TV 방탄소년단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9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 팝업스토어는 지니TV에서 여행, 가전, 패션, 뷰티 등 제휴 상품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전용관이다. 지난해 12월 개시 이후 총 130만 가구가 방문했으며, 기존 참여 제휴사가 재계약을 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KT는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ARMY)’의 탄생일(7월 9일)을 기념해 지니TV 고객들을 위해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스토어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서만 판매하던 콘텐츠를 국내 IPTV 최초로 브랜드 팝업스토어에 선보였다. 지니TV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과거 콘서트 라이브 영상과 다큐멘터리, 영화 등 VOD 10여편을 큰 화면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지니TV VOD 월정액 ‘프라임슈퍼팩’ 가입자는 추가 결제 없이 시청할 수 있다.

KT는 방탄소년단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상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응모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방탄소년단 솔로 앨범을 증정한다. 지니TV 내 선물하기·조르기 기능으로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포토북 2개(5명 추첨)와 지니TV 3000원 쿠폰(1400명 추첨)을 증정한다.

지니TV 첫 화면 좌측 상단에 콜라보 배너를 띄워 특별한 메시지도 전달한다. 이번에 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이며, 안드로이드 TV OS가 탑재된 셋톱박스를 대상으로 순차 노출할 예정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약 950만 고객을 보유한 국내 최대 유료 방송 사업자로서 지니TV가 가진 미디어 영향력을 기반으로 KT 고객과 제휴 브랜드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KT그룹의 미디어 계열사들과 함께 음악, 도서,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브랜드들과 마케팅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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