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플라스틱 절감 팔걷어..객실에 생수병 대신 정수기 설치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7.02 15:57 의견 0
워커힐이 랜드 워커힐 서울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90여개 스위트 객실에 정수기를 설치하고 플라스틱 생수병을 비치하지 않는다. (자료=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을 위해 나섰다.

워커힐은 이를 위해 랜드 워커힐 서울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90여개 스위트 객실에 정수기를 설치하고 플라스틱 생수병을 비치하지 않는다고 2일 밝혔다.

워커힐은 "지난 2021년 호텔 최초로 비건룸을 선보이며 업계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했던 워커힐의 이번 결정은 정부의 숙박업소 내 일회용품 제공 금지 규제 범위를 넘어서는 선제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가 올 3월 자원재활용법 등의 시행에 따라 일회용 샴푸나 치약, 칫솔 등 숙박업소에서의 일회용품 제공을 금지했지만 플라스틱 생수병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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