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함정 3척, 다국적 연합훈력 림팩 참가..“함정 MRO 사업 도움 될 것”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7.02 10:4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화오션이 대한민국 해군에 건조·인도한 3척의 함정이 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RIMPAC·림팩)에 투입된다.

한화오션은 앞서 대한민국 해군에 건조·인도한 함정이 이지스함 KDX-Ⅲ 율곡이이함, KDX-Ⅱ 충무공이순신함, 1천800t급 장보고-Ⅱ 잠수함 이범석함이라고 2일 밝혔다.

올해 림팩 훈련은 지난달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미국 하와이 일대에서 진행된다. 한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29개국의 수상함 40척, 잠수함 3척, 항공기 150여대, 병력 2만5000여명이 투입됐다.

한화오션은 이번 림팩 참가가 해외 함정 수출,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림팩에 주력으로 참가한 율곡이이함, 충무공이순신함, 이범석함의 활약이 대한민국 해군과 한화오션의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해군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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