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주소방에 수소버스 기증..대구와 충북에 2대 추가 기부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6.27 13:3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제주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복지를 위해 소방관 회복지원차를 기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제주 제주시 구좌읍 수소 수전해 실증단지 내 '탄소없는 섬'(CFI) 에너지미래관에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전달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회복지원차는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조한 프리미엄 특장 버스다. 편의 및 집중 휴식 시설을 탑재했다. 재난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신속한 심신 회복을 돕는다.

디자인과 설계 등 차량 제작 전반에 소방관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제주에 전달된 회복지원차는 수소전기 버스 기반으로 제작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강원, 경북, 인천 등에 소방관을 위해 특수 제작한 회복지원차를 기부해 왔다. 이날 제주에 전달된 차량은 8호차다.

대구와 충북에도 2대를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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