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편의점 일반택배 운임 인상 늦춰..“국민 부담 고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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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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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CJ대한통운이 편의점 일반 택배 운임 인상을 늦춘다.
CJ대한통운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유가와 최저임금 등 원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객사인 편의점 업체들과 택배 단가 50원 인상을 협의 중이었지만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CJ대한통운은 편의점들과의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초부터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올리기로 했다.
이에 편의점 4사 중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 CU, 이마트24의 일반 택배 가격은 간접비용 상승분을 포함해 무게·배송권역에 따라 100∼400원씩 나란히 오를 예정이었다.
CJ대한통운 운임 인상 연기 결정으로 당분간 해당 편의점의 택배 단가는 현행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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