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대한전선과 글로벌 전력망시장 공략..차세대 초고압케이블 상용화 및 영업망 확대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6.27 11:20 의견 0
한화솔루션과 대한전선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자료=한화솔루션)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화솔루션이 대한전선과 초고압 케이블 소재의 국산화 및 조기 상용화에 나선다.

한화솔루션과 대한전선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의 목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다.

두 회는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초고압 케이블용 절연 소재인 가교폴리에틸렌(XLPE)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영업망 확대를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재 국산화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는 동시에 대한전선 케이블 제품의 경쟁력을 높인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블 소재의 품질을 높인다. 공동 마케팅을 통한 수출 비중 확대에도 주력한다.

대한전선은 한화솔루션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노하우를 활용해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산업 내 전력망 구축을 위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남이현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는 "세계 전력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국산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양사의 핵심 역량과 기술을 활용해 세계 일류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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