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돌아온 추억의 MMO..스마트나우, ‘라그하임M’ 공개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6.17 13:24 의견 0
스마트나우가 현재 개발 중인 ‘라그하임M’을 최초 공개했다. (자료=스마트나우)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국내 최초 풀 3D PC MMORPG로 인기를 모았던 ‘라그하임’이 모바일게임으로 돌아온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트나우는 마상소프트와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MMORPG ‘라그하임M’을 공개했다.

원작 ‘라그하임’은 2002년 3월 국내 정식 상용화 후 최단 기간 회원 1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23년째 서비스 중인 최장수 국산 MMORPG다. 누적 회원수는 600만명에 이른다.

이 게임은 극한의 오염 때문에 지구를 떠난 50만명의 인간이 새로운 행성인 ‘라그하임’에 정착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4개 종족 간의 분쟁과 공동의 적으로부터 행성을 지켜내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특징이다.

‘라그하임M’은 원작의 세계관과 고유의 시스템을 계승할 계획이다. 동시에 모바일 MMORPG에 익숙한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도 탑재하고 있다. 4종족 간의 세력 다툼을 보다 광범위하고 흥미진진한 콘텐츠로 준비 중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스마트나우 관계자는 “원작 팬들에게는 당시 PC MMORPG의 감성을 충분히 느끼게 할 것”이라며 “‘라그하임’을 잘 몰랐던 유저들에게도 익숙하고 참신한 콘텐츠로 호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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