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종 신작 들고 스팀 넥스트 페스트 출전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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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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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크래프톤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2종 신작을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산하 스튜디오인 렐루게임즈와 플레이웨이게임즈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각각 1종씩의 신작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다. 매년 2월, 6월, 10월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1일부터 18일(한국 시간)까지 진행된다.
렐루게임즈는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을 들고 행사에 참가한다. 이용자가 탐정 역할을 맡아 사건의 단서를 추적하고 범인을 찾는 추리 게임이다. 선택지형이었던 기존의 게임들과 달리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AI의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 GPT-4o를 자체 기술로 게임에 맞춤 적용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게임은 자연어 처리 기반의 자유로운 채팅을 통해 용의자들을 신문하고 증거를 파헤치는 방식이다. 용의자들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각자 부여된 개성에 맞는 말투로 실제 사람과 채팅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질문에 따라 게임 내 시나리오가 변화해 더욱 개연성 있는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렐루게임즈는 지난 5월 28일 체험판을 스팀에 선보였다.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개선해 오는 24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캐주얼 액션 어드벤처 게임 ‘왈츠 앤 잼’을 출품한다. 어느 날 관에서 깨어난 영혼인 주인공 ‘왈츠‘와 파트너인 강아지 ’잼‘이 사후 세계를 비롯해 7개의 대죄를 테마로 구성한 다양한 세계를 탐험하는 내용으로, 어드벤처 장르의 기본인 탐험과 발견에 액션과 퍼즐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캐릭터들과 만나서 서로 돕거나 충돌하는 등 상호작용을 하며 서사를 풀어나가며, 그 과정에서 숨겨진 길을 개척하거나 보물을 발견하는 등의 경험을 하게 된다. 다양한 장비와 재화를 수집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여러 몬스터와 보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주변 환경 요소와 적 공격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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