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당구 콘텐츠, 글로벌 흥행 이어가.호치민 3쿠션 월드컵 시청자 2배 상승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5.29 17:10 의견 0
SOOP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호치민 3쿠션 월드컵’ 대회 총 누적 시청자가 31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자료=SOOP)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SOOP 당구 콘텐츠가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SOOP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호치민 3쿠션 월드컵’ 대회 총 누적 시청자가 31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당구 황제로 불리던 프레드릭 쿠드롱이 5년 만에 UMB에 복귀하면서 대회 이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예선부터 출전한 쿠드롱은 한국 선수들을 차례로 꺾으며 본선에 올랐다. 8강에서 대회 최고 하이런 22점을 기록한 김준태에게 석패하며 복귀전을 마무리했다. 이밖에도 32강과 16강에서 연이어 맞붙은 '쿠드롱-조명우’ 빅매치, 세계랭킹 415위인 쩐득민 선수의 '언더독의 반란', 김준태 선수의 ‘세계랭킹 1위 달성’ 등 전 세계 당구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SOOP은 영어·베트남어·한국어 중계를 이어갔다. 다양한 당구 인플루언서 및 선수들과 함께 다국어 생중계 콘텐츠를 제공했다. 더불어 선수 대기실 화면을 생중계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아프리카TV 미디어프로 ‘김보건’ 선수, 베트남의 유명 당구 스트리머이자 엠버서더 ‘민디엔’과 BJ케빈UP이 현장을 찾아 베트남 문화와 당구 월드컵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러한 콘텐츠와 관심에 힘입어 ‘호치민 3쿠션 월드컵’의 누적 시청자는 31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진행된 ‘보고타 3쿠션 월드컵’(150만 명) 대비 2배 이상의 유저가 SOOP의 당구 콘텐츠를 즐겼다. 이뿐만 아니라 김준태와 쩐득민이 펼친 결승전은 4만 2천여 명이 동시에 시청하며 직전 대회 대비 4배가량 증가했다.

또한, SOOP에서 운영 중인 ‘당구 전용 특집페이지도 ‘보고타 월드컵’ 대비 2배 이상의 유저가 방문하며 대회 기간 접속자 100만 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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