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SOOP에서도 숏폼 콘텐츠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SOOP은 28일 유저들이 직접 생성하는 짧은 VOD인 ‘유저클립’과 ‘CATCH’가 3년새 3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VOD의 개수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늘어났다.
SOOP은 2020년 전체 VOD의 14% 수준이었던 유저 클립이 올해 1분기 전체 49%를 넘어 섰다고 밝혔다. ‘CATCH’와 ‘유저 클립’ 등 유저들이 직접 편집한 콘텐츠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 유저가 직접 만드는 콘텐츠 인기↑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전문지식 없이도 2차 생성 VOD를 만들 수 있다는 편리성과 라이브 스트리밍중에도 VOD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했다. 여기더해 자신의 개성을 담을 수 있다는 점에 유저들이 열광하고 있다.
특히, 60초 미만의 세로형 숏폼 콘텐츠인 ‘CATCH’는 2022년 도입 이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짧은 시간에 다양한 콘텐츠의 핵심을 즐길 수 있고 편리하게 VOD를 올릴 수 있기에 유저들의 반응도 뜨겁다. CATCH의 하루 조회수는 도입 이후 3년만에 15배 늘어났다.
군대 체험 콘텐츠인 SOOP의 오리지널 콘텐츠 ‘스페셜 폭스 시즌1’은 유저들이 저마다 재미있는 장면을 편집해 VOD로 제작하며 1, 600여 건의 2차 생성 VOD가 탄생했다.
또, 버추얼 스트리머 우왁굳의 ‘아르마 마라톤’도 유저들이 콘텐츠를 재생산하며 1, 000여건의 유저클립을 생성했다.
숏폼 VOD는 SOOP 플랫폼을 비롯해 다양한 채널에서 공유되고 있다. 유저들은 커뮤니티에 자신이 생성한 VOD를 공유한다. 이를 시청한 다른 유저들도 영상을 공유, 새로운 영상을 찾으면서 선순환 생태계가 생성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4년간 유저들이 생성한 SOOP의 2차 생성 VOD의 커뮤니티 조회수는 6배 증가했다.
오래전 업로드된 VOD도 유저들의 관심을 통해 새로운 숏폼 콘텐츠로 끊임없이 재탄생하고 있다.
유저들은 오래전부터 쌓여온 VOD중, 자신이 미처 보지 못했거나 좋아하는 영상을 찾아내고, 새로운 콘텐츠로 만들어내고 있다.
실제로 인기 스트리머들의 과거 콘텐츠 영상이나, 첫 방송 영상 등은 유저들이 ‘유저 클립’이나 ‘CATCH’로 활용하는 단골 소재다. 또, 최근 마인크래프트가 인기를 끌면서 과거 마인크래프트 콘텐츠가 VOD 인기 콘텐츠에 오르는 등 재발견되고 있다.
SOOP의 콘텐츠는 저장 기한에 제한이 없다. 베스트 BJ, 파트너 BJ의 다시보기 VOD는 자동으로 영구 저장된다. 일반 BJ들의 콘텐츠도 90일 기본 저장에, 조회수가 50회만 넘으면 영구 저장된다. 사실상 모든 콘텐츠에 대해 영구 저장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숏폼 VOD 접근성 높인다
SOOP은 더 많은 유저들이 숏폼 콘텐츠를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업데이트 하고 있다.
개인화 서비스는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VOD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유저별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 이력 기반으로 개인형 맞춤 VOD를 추천해, 관심있는 콘텐츠를 연속적으로 즐길 수 있게 하고 있다. 맞춤 VOD를 통해 하나 이상의 영상을 시청한 연속 재생수는 5년새 5배 성장했다.
VOD 영상을 주제별로 묶어, 본래의 콘텐츠를 요약해 즐길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유저들이 생성한 ‘CATCH’를 이슈별, 트랜드별로 모아 스토리화 한 ‘CATCH 스토리’도 유저들이 자주 찾는 기능이다.
또, SOOP은 라이브 스트리밍 중에 유저들이 소통한 채팅 화면을 VOD에서도 그대로 제공해, VOD 시청시에도 소통하며 함께 보는 재미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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