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과 강단 VS 재탕 문재인 인재풀..추미애 법무장관 후보자 부상에 설전↑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1.13 06:46 | 최종 수정 2019.11.13 06:57 의견 1
추미애 의원 (자료=추미애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임에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최근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한 매체와 만나 추미애 의원이 법무장관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법조계 출신에 당 대표 이력까지 갖춘 데다 검찰개혁을 밀고 갈 추진력까지 겸비했다는 것.

판사 출신인 추 의원은 헌정 사상 최초 지역구 5선 여성으로 집권 여당을 지휘한 정치력이 강점이다. 또 상대적으로 친문 색채가 옅어 청문회 낙마 가능성이 적은 현역 의원이라는 점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추 의원은 13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어 키워드 랭크 상위에 등장하며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추 의원의 행보를 다시 재조명하면서 법무장관 자격에 대해 설전을 벌이고 있다. 먼저 추 의원을 반기는 의견으로 "소신과 강단이 있는 추미애라면 대환영이다" "추미애의원은 믿음이간다. 근데 오세훈은 누가 막을거냐. 그건 생각해놔야지" "드루킹에 조국까지 잡아들이면 추미애 인정"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반대 입장으로는 "광진구를 말아 먹은 추미애가 장관이 된다? 그렇게 인재가 없냐?" "분열의 대한민국 이구만" "추미애는 당대표까지 한 사람인데 총리가 맞지 법무장관은 박범계가 차라리 낫다" "추미애, 재탕에재탕, 우려 먹을 것도 없겠다 뻔하다" "대통령 탄핵을 2번씩이나 주도한 반골 추미애씨? 법무장관 된 다음에 문대통령 탄핵하자구 나서면 어쩌지?" "문재인 정권 인재풀 협소 티난다"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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