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하자 판정 TOP1 건설사는? 'GS건설'
박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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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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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세아 기자] 최근 5년간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는 '자이'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GS건설로 나타났다. GS건설은 1646건의 하자 판정을 받아 2위 계룡건설산업 533건보다도 압도적으로 많았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2024년 2월 5년간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에 접수된 GS건설 하자는 3284건이다.
하심위는 이 중 50.1%를 하자로 판정했다. 현재 124건은 심사가 진행 중이다. 두 번째로 하자 판정을 많이 받은 건설사는 계룡건설산업으로 533건을 기록했다. 이어 대방건설 513건, SM상선 413건, 대명종합건설 368건이 뒤를 이었다.
최근 6개월(2023년 9월~2024년 2월) 동안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는 대송이었다. 이 기간 257건 하자심사가 접수됐는데 이 중 246건이 하자로 판정됐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109건), GV종합건설(85건), 태영건설(76건) 순으로 하자 판정 건수가 많았다.
건설사들은 하자를 보수한 후 이를 하심위에 통보해야 한다. 하심위는 보수 결과를 통보하지 않은 건설사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9월부터 반기별 하자 분쟁 처리현황과 하자 판정 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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