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혁신 기술 집약체”..갤럭시Z5 달라진 점

플렉스 힌지, 플렉스캠, 플렉스 윈도우 등 혁신 기술 결정판
태스크바(Taskbar), 멀티 태스킹, S펜 지원 등 생산성 ↑
8월 11일 국내 출시, 1일~7일 사전 판매…가격 소폭 인상

김명신 기자 승인 2023.07.27 07:36 | 최종 수정 2023.07.27 07:42 의견 0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최초의 서울 언팩을 통해 한국의 기술력이 담긴 5세대 갤럭시 Z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Z’ 시리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흥행전에 돌입한다. 전 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최초의 서울 언팩을 통해 한국의 기술력이 담긴 5세대 갤럭시 Z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언팩에서 혁신적인 폼팩터 디자인으로 유연성과 폭넓은 기능을 담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갤럭시 Z 시리즈는 콤팩트한 디자인, 다양한 맞춤형 기능, 강력한 성능을 통해 사용자가 기기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 무엇보다 새로운 ‘플렉스 힌지(Flex Hinge)’는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구조로 설계돼 사용성을 확대했다.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플렉스캠(FlexCam)’을 강화해 최신 프로세서 탑재를 통한 보다 강력한 성능을 강화시켰다.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지원 등도 장점이다.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는 더 두꺼워진 충격 흡수층과 디스플레이 후면 지지대가 화면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주고 IPX8, 아머 알루미늄 (Armor Aluminum) 프레임,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2(Corning® Gorilla® Glass Victus® 2)는 보호기능을 제공한다.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Flex Window)’는 최대 Peak 1600nits 밝기, 약 86.1mm(3.4형)의 기존 대비 크기가 확대됐다는 점 등이 차별된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의 워치 페이스와 매치할 수 있으며 ‘플렉스캠(FlexCam)’을 사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 가능하며 쉽게 편집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5’는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디자인에 배터리 효율이 향상됐다는 점이 또 하나의 차별점이다. 멀티태스킹도 한층 강화돼 ‘멀티 윈도우(Multi Window)’, ‘앱 연결성(App Continuity)’, ‘태스크바(Taskbar)’, ‘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 얇아진 ‘S펜 폴드 에디션’ 등 더욱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한다. 약 192.1mm(7.6형)의 메인 스크린은 세련된 디자인과 넓고 시원한 시야를 제공하며 전작보다 약 30% 이상 높아진 1750 니트의 최대 밝기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최초의 서울 언팩을 통해 한국의 기술력이 담긴 5세대 갤럭시 Z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특히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는 삼성전자의 환경경영전략을 향한 지속가능한 노력을 보여주고, 2030년까지 탄소 순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DX부문의 목표에 다가가는 이정표를 세워주는 제품이다. 이전 폴더블 모델 대비 더 다양한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는 제품 출시 후 총 4번의 OS 업그레이드와 5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해 최신 사용자의 경험을 유지하며 제품을 보다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는 8월 11일 국내 출시되며, 8월 1일부터 7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 Z 플립5’는 민트, 그라파이트, 크림, 라벤더 색상, ‘갤럭시 Z 폴드5’는 아이스 블루, 팬텀 블랙, 크림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Z 플립5는 256GB, 512GB 모델이 각각 139만9200원, 152만200원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Z 폴드5는 256GB, 512GB, 1TB모델은 각각 209만7700원, 221만8700원, 246만700원이다.

통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 워치6(Galaxy Watch6)’ 시리즈도 공개됐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갤럭시 고유의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6’와 회전식 물리 베젤을 적용해 아날로그 워치의 감성을 담은 ‘갤럭시 워치6 클래식’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삼성 바이오액티브(BioActive)센서’와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면 관리, 피트니스 코칭, 심장 건강 모니터링, 생리주기 예측 등 통합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최초의 서울 언팩을 통해 한국의 기술력이 담긴 5세대 갤럭시 Z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한국정경신문)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강력한 성능의 다재다능한 프리미엄 태블릿으로 ‘갤럭시 탭 S9 울트라’, ‘갤럭시 탭 S9+’, ‘갤럭시 탭 S9’ 모델로 출시된다.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 프로세서, 베이퍼 챔버 탑재, IP68 방수방진 등 프리미엄 기능이 적용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그동안 폴더블 기술로 모바일 업계를 혁신하고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며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는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한 최신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의 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 장인정신을 위한 헌신을 담아 이번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과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폴더블 스마트폰의 미래를 보게 될 것이며 이것이 바로 ‘삼성 갤럭시’의 무한한 가능성”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