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템+]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中시장 청신호
중국 정식 서비스 시작…사전 예약 400만명 돌파
"철저한 사전준비로 글로벌 서비스 콘텐츠 선봬"
김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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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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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의 경쟁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관심 속 게임사들이 전하는 프로모션과 새로운 소식 등 업계 정보를 매일매일 업데이트 합니다. <편집자 주>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속도를 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에픽세븐은 지난 20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다양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중국 전체 플랫폼에서 사전 예약자 수 400만명을 돌파했고, 19일부터 시작된 사전 다운로드 이후 iOS 앱스토어, 빌리빌리(Bilibili), 탭탭(Taptap)에서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와 즈룽 게임은 철저한 사전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에서 서비스되는 대부분의 콘텐츠를 동일하게 선보인다. 실시간 PVP(플레이어대플레이어) 콘텐츠인 월드 아레나 역시 모의전을 거쳐 다음 프리 시즌부터 글로벌과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 내 영웅들의 목소리 녹음에는 중국 내 최고의 성우진들이 참여하는 등 중국 이용자들의 성향을 반영한 현지화를 진행했다.
양사는 중국 서비스 정식 오픈을 기념해 월광 영웅 ‘여일의 디에리아’의 특별 스킨인 ‘홍련의 투희’와 ‘판다’를 캐릭터화 한 ‘귀염둥이 팡두’ 펫과 특별 아티팩트를 선물로 지급한다. 해당 선물은 추후 글로벌 모든 이용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지급될 예정이다.
에픽세븐은 정식 론칭에 앞서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비공개테스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이달 초 ‘에픽세븐’ 신규 영웅 ‘아비게일’과 ‘라스트 피스 카린’을 업데이트 했다.
‘아비게일’은 5성 등급의 화염 속성 전사 영웅이다. 자신의 생명력을 소모해 아군을 보호하고 ‘저주’와 ‘상처’ 효과를 활용해 적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스트 피스 카린’은 4성 등급의 월광 영웅이다. 에픽세븐의 다양한 세계관 중 ‘무결점 도시’의 등장 인물로 해당 세계관 속 최강의 검사로 불린다. 첫번째 스킬인 ‘진공 베기’를 통해 행동 게이지를 빠르게 획득할 수 있으며 2번째 스킬인 ‘환영 베기’는 자신에게 ‘은신’과 ‘보호막’을 발생시켜 생존 확률을 크게 높여준다.
마지막 스킬인 ‘발도: 무한의 검’은 자신에게 걸린 약화 효과를 해제하는 것은 물론 3턴동안 공격력 증가 효과와 강력한 버프인 ‘환영검’을 발생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 정재훈 이사는 “중국 내에서 뛰어난 퍼블리싱 역량을 증명한 즈룽 게임과 함께 에픽세븐이 글로벌에서 더욱 사랑받는 IP로 나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성공적으로 중국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가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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