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작은 씁쓸달콤 말차!"..CU,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3천만개 돌파

김제영 기자 승인 2023.05.03 07:55 | 최종 수정 2023.05.03 08:35 의견 0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 [자료=BGF리테일]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CU가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로 편의점업계 디저트 시장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CU는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출시 약 1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작년 초 첫 선을 보인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는 작년 한해 동안 250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한 데 이어 이달 3000만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CU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의 폭발적인 인기에 ‘편의점 크림빵’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졌다. 그동안 CU가 마카롱, 떠먹는 케이크, 찰떡 꼬치 등 상품들로 편의점 디저트 시장을 넓혀와 디저트 ‘맛잘알(맛을 잘 아는)’ 브랜드로 인정 받기도 했다.

특히 CU는 옥수수, 황치즈, 솔티 카라멜 등 그동안 편의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하고 트렌디한 맛을 시리즈로 연달아 선보이면서 신작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왔다.

시리즈의 매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CU의 작년 디저트 매출은 전년 대비 120.6%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해(1~4월) 역시 281.4%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CU는 이달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8번째 상품으로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을 출시하고, 크림빵 판매 신화를 이어간다.

‘말차’는 찻잎을 가루로 만들어 씁쓸한 맛을 강조하고, 초콜렛을 함께 넣어 만든 디저트로 최근 많은 ‘말차 덕후들’을 양산하면서 유행을 이끌고 있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은 보성과 제주산 찻잎 분말을 함께 사용해 말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더 깊게 구현해냈다. 크림 속에 화이트 가나슈도 넣어 달콤쌉싸름한 맛을 한 입에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이번 상품은 오징어 먹물을 넣어 반죽한 빵을 사용해 초록색의 말차 크림과 까만 먹물빵이 색감의 대비를 이뤄 ‘반갈샷’의 재미를 더욱 높였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소연 MD는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에 대한 고객들의 지속되는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규 디저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어내 편의점 디저트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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