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재 재활용 친환경 건설재료 만든다..SK에코플랜트, 씨엠디기술단과 MOU
강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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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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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소각재를 재활용한 저탄소 건설재료를 만드는 사업에 뛰어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3일 ㈜씨엠디기술단과 소각재를 재활용한 저탄소 건설재료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씨엠디기술단은 국내 최다 녹색기술인증 취득실적을 보유한 친환경 건설재료 제조 전문기업이다.
SK에코플랜트는 소각시설에서 나오는 소각재를 제공하고 씨엠디기술단은 이를 콘크리트와 혼합해 대형 옹벽 블록, 보도블록 등을 제조할 예정이다. 생산된 제품은 기술 및 안전성 검토 후 SK에코플랜트 건설 현장 등에 활용된다. 소각재를 건설재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원가경쟁력 확보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는 “환경사업을 단순한 폐기물 처리사업이 아닌 순환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한편 그 토대가 되는 환경 기술과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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