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아이유·브라운아드소울..뮤직카우, 4월 신규 옥션곡 발표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4.13 12:48 의견 0
[자료=뮤직카우]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봄이 되면 겨우내 메말라 있던 감성을 적셔주는 다양한 발라드 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는다.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는 봄 내음을 물씬 담은 발라드 곡으로 구성된 4월 둘째 주 옥션 라인업을 13일 공개했다. 이름이 곧 브랜드 자체인 아티스트들의 곡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주목된다.

우선 8090 세대의 감성을 책임져 온 ▲토이 ‘세 사람’이 14일까지 옥션으로 선보인다. 뮤직카우에서 토이의 곡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 사람’은 발매 당시 7년 만의 컴백 타이틀 곡으로 화제가 되기도 한 노래로, 토이 특유의 아련한 곡 분위기와 보컬로 참여한 성시경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봄밤의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토이 음악의 결정체라는 호평을 듣는 곡인 만큼, 이를 소장하고자 하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이번 봄을 맞아 대표곡 중 하나인 ‘my story’가 팬들과 공유된다. 해당 곡은 2013년에 진행된 브아솔 ‘TOP10송’에서 무려 1위를 차지한 곡으로, 멤버들의 감성 어린 보이스가 일품이다. 기존에도 뮤직카우에서 브아솔의 ‘Nothing better’, ‘바람인가요’, ‘추억 사랑만큼’ 등 쟁쟁한 히트곡들이 공유되었으며, 옥션 평균 참여율 역시 293%를 기록했다. 그중 ‘nothing better’가 무려 515%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 ‘my story’ 역시 많은 팬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옥션은 18일까지 진행된다.

쟁쟁한 선배들에게 발라드 감성을 이어받은 ▲아이유의 ‘봄 안녕 봄’은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해당 곡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작곡, 아이유가 작사했으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가 만난 만큼 기념적인 곡이다. 지난해 봄에 발매된 이 곡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따뜻한 봄이 찾아왔지만, 곁에 없는 그리운 이에게 안부를 전하는 내용으로 아이유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기존에도 많은 이용자들이 아이유의 곡을 소장하기 위해 나서 옥션 진행 시 평균 참여율 744%를 달성, ‘아이유 파워’를 증명했다. 뮤직카우에서는 아이유의 데뷔곡 ‘미아’부터 인기를 견인해준 ‘BOO’ 등 많은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해 열풍을 일으키며 신흥 강자로 떠오른 ▲MSG워너비의 ‘나를 아는 사람’도 19일까지 옥션이 펼쳐진다. 뮤직카우에서 처음 선보이는 MSG워너비의 곡으로, ‘바라만 본다’와 함께 더블 타이틀로 발매돼 오랜 기간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저작권료를 공유할 수 있다는 인식이 나날이 늘어가는 가운데, 많은 이용자분들이 뮤직카우에서 각 계절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 저작권료를 소장하는 추세다”라며 “뮤직카우는 앞으로도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곡을 소장, 저작권료를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해 음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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