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공공갈등 예방·해결 나서..갈등관리심의위원회 설치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13 07:4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를 위해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는 학자·갈등 조정가·변호사와 내부 직원 등 12명으로 짜였다. 위원장은 박평록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이사와 박수선 갈등해결&평화센터 소장이 함께 맡았다.

또 위원들은 임기(2년) 동안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 중 갈등이 일어나거나 예상되는 사업을 중점 관리하며 갈등 예방 및 해결을 위한 각종 사항을 심의·자문한다. 실제 갈등 현안에 대한 컨설팅 및 조정 활동도 진행한다.

박평록 위원장은 "물과 관련된 갈등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해결에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든다"며 "국민이 신뢰하는 물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