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국형 SMR 강점 소개·상용화 협력 논의..미국 국제회의 참가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5.02 13:47 의견 0
한수원이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소형모듈원자로 & 어드밴스드 리액터(SMR & Advanced Reactor) 2024'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자료=한수원)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형 SMR(소형모듈원자로)의 강점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소형모듈원자로 & 어드밴스드 리액터(SMR & Advanced Reactor) 2024'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한수원은 기조연설, 워크숍, 공급망 관련 세션 등에 참석해 SMR 상용화를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해법으로 SMR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에너지 자급도시인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를 구현하는 한수원의 비전을 소개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이 개발 중인 혁신형 SMR(i-SMR)과 한국 원전 공급망의 강점 등을 소개하고 SMR 상용화 가속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올해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 참석해 i-SMR과 SSNC를 홍보할 방침이다. K-원전의 새로운 수출 모델인 SSNC에 대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