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성광직업재활원 분원 준공식 개최..총사업비 6억2천만원 투입
박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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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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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통영)=박순희 기자] 통영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성광직업재활원(원장 주명선)이 시설 기능보강을 마치고 지난 25일 증축 준공식을 진행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을 비롯해 통영시의회 시의원, 장애인 관련 단체장, 관내 지역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에게 직업훈련 및 작업 활동, 취업기회 등을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성광직업재활원은 2023년 보건복지부 기능보강사업에 선정, 용남면(용남해안로 일원) 법인 토지에 분원을 증축했다.
통영 유일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성광직업재활원의 분원은 국비 2억, 지방비 2억, 자부담 2억 2000여만 원 등 총 6억 2000여만 원을 들여 대지 2094㎡, 건축면적 305㎡ 지상 1층의 규모로 건립돼 재봉실, 인쇄실, 프로그램실, 전시실, 휴게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각종 홍보 판촉물, 인쇄물, 면장갑 등의 제작을 통해 일반고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직업적응훈련과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성광직업재활원 주명선 원장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역할에 따라 장애인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직업훈련을 통해 이용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폭넓은 사업을 펼칠 것이다”며 “작업환경 개선은 물론 작업 공간 확대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준 통영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이 행복한 통영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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