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록필드, 디파이1.5 지원 '로비니아 스왑 V2' 출시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2.12 08:21 | 최종 수정 2022.02.13 00:57 의견 0
[자료=블록필드]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터키의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블록필드에서 디파이 1.5 서비스 '로비니아 스왑 V2'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블록필드는 여러 유명 블록체인에서 노드 운영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팀(STEEM)의 증인(Witness)이고 현대코인으로 유명한 HDAC 개발사와 MOU를 맺어 디파이에서 위험한 러그풀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했다.

로비니아 스왑 V2는 디파이 1.0 서비스지만 디파이 2.0의 장점을 활용한 디파이 1.5 성격의 서비스다. 블록펠드는 로비니와 스왑 V2가 다양한 소각시스템을 마련해 토큰 덤핑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출시한 서비스 로비니아 스왑 V1에서도 전체 발행량의 35% 토큰을 소각시켰다. 로비니아 스왑 V2에서는 이보다 훨씬 많은 40% 이상을 소각시켜 토큰 가격을 안정화시킬 예정이다.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오토 컴파운드 팜(Auto Compound Farm) 시스템을 적용해 코인을 보유한 홀더들에게 실시간 복리로 적립시켜 준다. 사용자들이 지급받은 이자는 대략 3초 간격으로 복리 재예치돼 최고 수준의 이자를 제공해 준다는 설명이다.

로비이아 V2 토큰을 시장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콜 옵션도 제공해 준다. 다만 로비니아 V2에서는 전체 수량의 1%만 콜옵션으로 구입할 수 있고 이 대금은 모두 트레저리 펀드로 이동되어 RV2 토큰을 위해서만 사용된다.

트레저리 펀드는 초기 토큰 판매 가격 100%와 입금수수료 50%, 델리게이트 팜 수익 100%, 콜 옵션 수익 100%가 트레저리 펀드로 추가되고 유동성 공급을 담당한다. 여기에 모인 금액은 모두 RV2(로비니아 스왑 V2) 홀더를 위해 사용된다.

로비니아 스왑 V2의 또 다른 특징은 발행량이 100만개로 제한돼 있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가 예상된다. 대부분의 토큰들이 무제한 발행으로 인해 덤핑이 발생되지만 RV2는 한정 수량으로 인해 가격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40%에 가까운 소각시스템은 투자한 고객들의 자산 가치를 유지시키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비니아 스왑 V2는 기존 디파이 1.0의 특징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BNB, BUSD 등의 다양한 가상자산 스테이킹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해당 코인을 장기 투자하는 보유자라면 초기 입금 수수료를 내고 지속적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개발사인 블록필드에서는 로비니아 스왑 v2의 화이트리스를 모집하고 있다.
이전 IFO(initial farm offering)에서 RBS 토큰은 IFO 가격대비 8배 상승했으며 WST 토큰은 31배 상승을 기록한 바가 있다.

화이트리스트 신청기간은 15일 자정까지이며 화이트리스트 발표는 15일 14시에 이뤄진다. IFO는 16일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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