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폴더블폰도 페이코인으로 할부구매..플렉스페이, '플렉스스토어' 오픈

이상훈 기자 승인 2021.11.17 17:38 의견 0
편집(이미지 더블클릭)
[자료=플렉스페이]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앞으로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으로 고가의 가전제품을 할부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다날의 계열사 선구매 후결제(BNPL) 플랫폼 기업 플렉스페이는 페이코인(PCI)으로 할부 결제는 물론 파격적인 리워드 혜택까지 제공하는 온라인커머스 채널 '플렉스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일부 쇼핑몰에서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했으나, 대부분 건강식품이나 저가의 리테일 상품 위주로 제한적으로만 판매되어 왔다. 이에 반해 플렉스스토어는 애플 아이패드,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3, LG전자 그램 노트북 등 소비자가 구매 시 많이 따져보고 사는 '고관여 제품'을 페이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쇼핑몰이라는 게 플렉스페이 측 설명이다.

​현재 플렉스스토어에서는 페이코인으로 일시불 결제가 가능하며 전 상품 페이코인 15% 리워드가 상시 진행 중이다. 12월 내로 BNPL 전략 제휴를 맺은 하나캐피탈의 금융 시스템과 연동해서 무이자 할부 상품(3~6개월)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렉스페이 김연수 대표는 "과거 아이작 싱어가 최초의 할부 판매를 통해 전 세계 재봉틀 시장을 제패한 것처럼, 가상자산과 BNPL의 조합은 미래 시대를 이끄는 강력한 매시업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15% 리워드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가상자산 이용에 친숙한 MZ세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소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