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네이버 주가 하락, 13만원-40만원 붕괴..플랫폼 규제 공포 계속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9.09 12:34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카카오, 네이버 주가가 하락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 주가는 오후 12시 31분 장중 12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6.5%(9000원) 떨어진 값이다.

네이버는 39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56%(만 500원) 떨어진 값이다.

두 종목의 주가 하락에는 플랫폼 규제 관련 이슈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7일 금융위원회는 앞으로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파이낸셜과 같은 온라인 금융플랫폼들이 금융상품을 비교·추천하는 등 소비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금융당국에 등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와 네이버가 해당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려면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금융 상품 판매대리·중개업자로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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