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보다 흥행' 원티드랩 주가 28% 상승..따상 유지 여부 투자자 눈길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8.11 09:26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크래프톤보다 많은 증거금을 모았던 원티드랩이 상장 첫날 상승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3분 기준 원티드랩 주가는 8만 9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8%(1만 9600원) 오른 값이다.

이날 장 초반 원티드랩은 시초가 7000만원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만1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따상 유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한편 원티드랩은 2015년 4월 설립된 AI(인공지능) 기반 채용 플랫폼 개발사다. 지인 추천 기반의 채용 플랫폼인 '원티드'를 운영한다.

원티드는 현재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에 서비스 중이다. 200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기업 고객은 페이스북, 이베이, 엔씨소프트, 카카오, 네이버, 비바리퍼블리카 등이다.

최근 AI 채용 플랫폼을 이용해 직무관련 교육, 경력개발 서비스인 커리어 플랫폼, 기업 고객용 HR 솔루션,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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