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임직원-취약계층 청소년 비대면 '랜선홈캠핑' 개최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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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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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LGU+가 28일 임직원 멘토와 취약계층 청소년 멘티가 온라인으로 만나 공감을 형성하는 '두드림 U+요술통장 비대면 여름 캠프(랜선홈캠핑)'를 열었다고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LGU+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며 매년 약 150명의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성장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참여 청소년과 1:1로 연결된 LGU+ 임직원 멘토는 1:1로 연결된 참여 청소년과 정기적으로 만나며 멘티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한다.
LGU+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398명의 장애 가정 청소년에게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진행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48명의 졸업생에게 약 16억원의 졸업 장학금을 지급했고 졸업생 중 약 92%는 졸업 연도에 취업과 입학 등 목표를 달성했다.
이번 랜선홈캠핑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멘토와 멘티가 온라인을 통해 만났다. 캠핑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멘토와 멘티, 멘티의 가족 등 4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랜선홈캠핑에 참여한 멘티 이다경 양은 "멘토와 함께 요리하면서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었다"며 "멘토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마음도 편해지고 더 친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임직원 멘토 김성진 씨는 "평소 멘티와 문자만 주고받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비대면으로라도 얼굴을 보고 대화할 수 있어서 반가웠다"며 "마냥 어리게만 보였던 멘티가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멘토로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LGU+ 황현식 사장은 랜선홈캠핑 영상 인사말을 통해 "이번 비대면 여름 캠프를 통해 멘티와 멘토가 더욱 가까워지고 꿈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LGU+는 두드림 U+요술통장 속에서 다양한 꿈을 준비하고 있는 멘티를 응원하며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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