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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T]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KT가 전국 2200여 곳에서 세밀하게 측정한 실생활 체감 미세먼지 데이터를 네이버에 제공한다.

KT는 국내 최고 수준의 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 공기질 데이터를 국민들이 국내외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네이버 날씨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들의 실시간 위치 기반 미세먼지 수치 등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자신이 실시간 위치와 무관하게 PC와 모바일 버전에서 ‘지역명 + 미세먼지’와 같은 키워드를 조합해 검색하면 정확한 공기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지난 2017년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의 학교, 병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시설 주위에 약 2200개의 공기질 측정 장비를 설치했다.

KT 관계짜는 “공기질 측정장비는 정부로부터 1·2등급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다‘며 ”국민들의 호흡기관과 비슷한 높이에 있는 전화부스나 기지국에 설치하여 국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공기질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것이 장점이다“고 밝혔다.

KT는 공기질 데이터를 네이버 날씨뿐 아니라 에어맵코리아 앱으로도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실생활 체감 공기질 데이터를 제공 중이다. KT는 조만간 에어코리아 앱을 사용성과 미세먼지 정보 제공 정확도 개선이 된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와 네이버는 국민일상에 도움이 되는 날씨·환경 서비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KT는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국민 생활 및 환경 개선 등 ESG경영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는 모든 계절에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대기오염, 미세먼지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KT는 물론 고도화된 정보를 가진 여러 기상사업자와 협업을 강화헤 정확하고 필요한 날씨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송정은 기자 icecap0610@naver.com 송정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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