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분기 업데이트 공개..시리즈 최초로 캐릭터 외모 설정 가능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7.01 11:0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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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블리자드]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 IV(Diablo IV)의 개발 현황을 지속적으로 다루는 분기별 업데이트를 통해 1일 디아블로 특유의 암울하고 어두운 분위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캐릭터 아트 개발과정이 소개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디아블로 IV의 개발을 이끌고 있는 루이스 바리가 게임 디렉터(Luis Barriga, Game Director)의 인사 메시지와 함께 존 뮬러 아트 디렉터(John Mueller, Art Director), 아노 코텔니코프 수석 캐릭터 아티스트(Arnaud Kotelnikoff, Lead Character Artist), 그리고 닉 칠라노 캐릭터 담당 어소시에이트 아트 디렉터(Nick Chilano, Associate Art Director, Characters)가 직접 디아블로 IV 개발 과정에 있어 캐릭터 작업과 성역을 배회하는 괴물들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한 시각적인 측면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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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블리자드]

디아블로 IV에서는 기존의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가능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캐릭터의 외모를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어, 직업의 핵심적인 특징을 유지하는 한편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디아블로 IV는 “어둠으로의 귀환”에 초점을 맞추고, 블리자드 게임 특유의 직접 그린 듯한 아트 스타일을 지켜 나감과 동시에 디아블로 만의 악마적인 테마를 완성하는 괴물들을 더욱 징그럽고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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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블리자드]

또 개발팀은 PBR(물리 기반 렌더링)과 게임 내 엔진 컷신과 같은 최신 기술이 어떻게 디아블로의 그래픽 해상도와 스토리텔링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지에 대한 내용도 전한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진행 중인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다수의 이미지 자료 및 도적과 야만용사의 캐릭터 설정 옵션을 살펴볼 수 있는 슬로모션 동영상, 그리고 피의 주교(가칭), 해골 군주(가칭), 서큐버스 등 디아블로 IV에서 마주치게 될 괴물 이미지들이 함께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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