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최강자를 가리는 철인 e스포츠 대회가 12월 개최된다. (자료=블리자드)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블리자드가 자사의 게임으로 진행되는 철인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블리자드 오버워치부터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에 이르는 블리자드 대표 게임으로 커뮤니티 대회인 ‘블리자드 철인 3종 경기’를 오는 12월 진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블리자드 철인 3종 경기’는 다음달 10~13일 진행될 예정이다. 블리자드의 인기 IP인 오버워치,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세 가지 종목으로 진행되는 팀 전 대회다. 각 종목들을 대표하는 24인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선수로 참가한다. 총 상금 규모는 1억원에 이른다.
대회 일정은 4강 1경기가 12월 10일, 4강 2경기가 12월 11일에 열린다. 3~4위전은 12월 12일, 결승전은 12월 1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각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대회에 앞서 4개 팀을 구성할 조 추첨식이 이번 주 토요일인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이어 참가 선수들의 화려한 입담과 준비 과정을 엿볼 수 있는 토크 및 퀴즈쇼를 담은 중간 점검 방송이 12월 6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조 추첨식부터 중간 점검 방송 및 철인 3종 대회 경기는 모두 각 게임 별 공식 유튜브 채널, 트위치 채널 및 아프리카TV, 네이버 등 다양한 채널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종목별로 선정됐다. 종목당 참가 선수 2명씩 총 6명으로 이뤄진 각 팀 구성 등 세부 사항들은 29일로 예정된 조 추첨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는 강민, 똘똘똘이, 소풍왔니, 쌍베, 이윤열, 자동, 크랭크, 흑운장이 참가, 경기는 선봉전 (1:1), 중견전 (2:2), 대장전 (1:1, 5판 3선승)으로 진행된다.
하스스톤 선수로는 기무기훈, 던, 따효니, 레니아워, 철면수심, 크라니쉬, 포셔, 플러리가 참가하며 경기는 선봉전 (1:1), 중견전 (4:4 전장), 대장전 (1:1, 5판 3선승)으로 진행된다.
오버워치 참가자로는 김재원, 나무늘보, 도현, 러너, 류제홍, 삐부, 원정상, 치킨쿤이 참여하며, 경기는 6:6 경쟁전으로 진행된다.
강력한 선수 진용에 더해 김정민, 던, 기무기훈, 용봉탕, 정소림 등 각 종목별 유명 해설가들이 중계진으로 참여한다. 중계진을 제외한 선수 전원은 코로나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안전에 만반을 기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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