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부산 명륜2 재건축 시공사 선정..28층 501세대 조성

강헌주 기자 승인 2021.06.28 10:5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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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명륜2 재건축 단지 투시도 [자료=삼성물산]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삼성물산이 부산 동래구 명륜2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에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명륜2재건축조합이 지난 27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명륜2 재건축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702-4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 아파트 6개동, 501세대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규모는 약 1890억원이다.

이 단지는 부산도시철도1호선 명륜역 초역세권으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영화관, 온천천 등이 인접해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삼성물산은 스카이 라운지 등 커뮤니티 특화,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인테리어 고급화, 조경 특화 등 차별화된 상품을 제안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마크 더 스위트'를 제안했다. 귀족, 명문가를 뜻하는 마크(Mark)와 호텔의 최고급 공간을 의미하는 스위트(Suite)의 합성어로 재건축을 통해 호텔같은 고품격 주거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명륜2 재건축사업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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