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액티브 ETF 2종 순자산 1000억원 돌파

권준호 기자 승인 2021.06.22 15:23 의견 0
X
삼성자산운용의 ETF 액티브 2종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자료=삼성자산운용]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지난달 상장한 액티브 ETF(Exchange Traded Fund) 2종이 순자산 1000억원을 넘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삼성자산운용이 지난달 상장한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와 ‘KODEX K-신재생 에너지 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약 1002억원에 육박한다. 여기서 순자산이란 펀드 자산에서 펀드 부채를 뺀 값을 말한다.

이중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는 666억8000만원의 순자산을 기록했다.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는 자율주행, 전동화, 친환경 부품 등을 융합한 스마트 모빌리티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와 접목되는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주 종목은 기아, 현대차, SK이노베이션 등이 있다.

설정 이후 5.9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 3.07%를 앞지르고 있다.

KODEX K-신재생 에너지 액티브 ETF는 같은 날 기준 순자산 334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KODEX K-신재생 에너지 액티브 ETF는 태양광, 풍력, 2차전지 등 재생에너지 산업과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주 종목은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OCI 등이 있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3.02%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 미래차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아직 성장 초입기라 종목의 옥석 가리기가 쉽지 않다” 며 “해당 성장 테마에 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