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원도 넘었다..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펀드 수탁고 10조원 달성

권준호 기자 승인 2021.06.07 15:17 의견 0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 10조원을 넘어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가 10조원을 넘었다. 지난 2010년말 1조2000억원 규모였던 연금펀드가 10여년 만에 8배 이상 성장했다.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업계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는 36조9000억원이다. 올해 4조5000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 펀드가 4조2000억원, 퇴직연금 펀드가 5조9000억원으로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가 10조원이 넘는다. 전체 및 개별 연금펀드 수탁고 모두 운용사 중 1위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펀드 성장을 견인한 상품은 ‘미래에셋 TDF(Target Date Fund) 시리즈’다. 미래에셋 TDF 시리즈는 올해 83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

업계 전체 TDF에 1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된 점을 감안하면 절반은 미래에셋 TDF 시리즈로 유입됐다. TDF 시장점유율도 작년말 41%에서 5월말 45%로 4%p 상승했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TDF, TIF(Target Income Fund) 등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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