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2분기부터 실적회복할 것"..목표주가 11만원-SK증권

권준호 기자 승인 2021.05.26 08:02 의견 0
동아에스티의 가격변동 및 목표주가 추이 [자료=SK증권]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SK증권은 동아에스티가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을 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유지했다. 지난 25일 기준 동아에스티의 주가는 8만4500원이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가 이번 1분기에는 해외실적 부진과 전년도 높았던 실적 때문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2분기부터는 ETC(전문의약품)부문이 성장하고 박카스의 수출이 증가해 실적회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아에스티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하락한 1409억원, 영업이익은 98.3% 하락한 9억원이었다.

SK증권은 다만 동아에스티가 현재 개발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연구개발비 집행에 따라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동아에스티가 현재 개발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R&D(연구개발) 비용이 추가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할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경쟁사보다 먼저 출시 허가를 받게 되면 계약금이 유입돼 이익개선의 여지는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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