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자회사들 실적 점차 개선돼"..목표주가 유지-이베스트

권준호 기자 승인 2021.05.14 08:03 의견 0
이마트의 가격변동 및 목표주가 추이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마트 별도와 자회사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으로 유지했다. 지난 13일 종가 기준 이마트의 주가는 14만5500원이었다.

오린이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1분기 이마트와 그 자회사들이 모두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며 “쓱닷컴의 1분기 총판매량도 코로나19로 베이스 자체가 높았던 지난해 1분기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이마트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8958억원, 영업이익은 154.4% 증가한 1232억원이었다. 자회사의 쓱닷컴의 1분기 총판매량은 1조421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분기 이마트와 자회사들의 영업이익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쓱닷컴 부문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166억원을 개선한 -31억원”이라며 “이마트24 자체도 영업적자 축소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신세계 푸드도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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